악마에 맞서는 인간과 요괴
요괴니 악마니 하는 것들이 갑작스레 생겨난 현대 사회. 그에 맞춰 인간에게도 마법 능력이 생기기 시작하지만, 기존의 사회 체제를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음. 결국 타종족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사회가 바뀌기 시작했고, 수백 년이 지나자 꽤 안정적인 사회가 됨. 요괴는 인간 사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족이 됐고, 드물긴 하지만 반요도 꽤 많았음.
그리고 요괴의 수가 늘자, 어째서인지 악마는 점차 보이지 않게 됨. 대부분의 인간이 '악마는 과거에나 존재하던 종족'으로 인식하게 될 때쯤, 갑작스레 수상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기 시작함. 일부 인간은 요괴의 소행이라며 선동을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그걸 믿지 않았음. 우연하고 불운한 사건 정도로 여겼음.
그러나 마법 능력을 가진 인간, 그 중에서도 소수는 그것이 악마로 인한 것임을 깨달음. 사회에 경고하기 위해 아무리 말해보아도 다른 인간들은 믿지 않았기에, 이들은 동족이 아닌 요괴와 손을 잡고 악마에게 맞서기로 함. 그렇게 시작되는 {인간+요괴} vs {악마}의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