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메모

복불복 마법사

719자

꿈에서 마법사였는데 문젠 이게 어 마법을 쓰면 먼치킨급이긴 한데 마법이 나오는 확률이 복불복이었어 ...... 마법조차 가차였어............... 꼭 위험할 때만 마법 안 나오더라.........

 

마법은 진짜 진짜 상위권이었거든요?????? 근데 확률이 망해버려서 마법사라고 소개하고 다닐 수가 없었음.. 대부분은 마법 실패를 100번에 2번정도 하는데...... 나는 10번에 4번정도 함 ............ 와아 40퍼 확률로 마법을 쓸 수 없는 마법사라니~~~ 진짜 억울하고~~

 

그래서 마법사가 아니라 확률사라고 불렸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배치된 곳에선 항상 모두가 날 불안하게 쳐다봤어ㅠ 누구랑 전쟁 벌이는데 또 마법이 안 나온다? 그러면 이제 동료들이 '쟤 또 저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달려와서 대신 마법 써주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보통 아주 큰 마법만 썼어...... 쓰잘데기 없는 데다 쓰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 뭐랄까 약간 도박수 둘 때... 적진에 메테오 떨굴 때... 성공하면 좋고 실패해도 상관없는 그런 상황일 때....... 딴애들은 다 평범하게 공격하는데 나 혼자만 큰 마법 준비하고...

 

그 마법이 실패하면 정말 우리 아군들은 신경 1도 안 쓰고 평소처럼 싸우더라ㅠ 아니 나에 대한 기대가 없어ㅠㅜㅠㅠ 그리고 그 마법이 성공했을 땐 진짜 다같이 놀라면서 이번 전쟁은 행운의 여신이 함께한다며 사기 올라감... 어이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