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메모

괴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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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이 시작되기 전의 현대와 그게 무너져 마법이 생길 때, 그리고 괴담의 본격적인 시작 직전 괴물화된 인간들... 그리고 놀랍게도 흑막이 있었다네요... 이름은 유하였고... 남캐인데 일단 잘생겼고...... 다정한데 좀 비틀린 놈이라 절대신들한테 복수하겠답시고 인간들 이용한 놈이고...... 일단 내 취향

 

이전 꿈에서 왜 로맨스가 안 나왔나 했더니 이어서 꿀 예정이라 그랬던 거였고ㅠ 하지만 쟨 남주가 아냐 남주는 인간이다 쟨 인간이 아니잖아... 능력이 인간을 초과한 놈은 남주진에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유하... 내 취향이였어...... 이미 정해진 남주보다 훨씬 내 취향이었다... 최고였다......... 역시 다정한 흑막이 최고야

 

자길 배신한 주인공을 죽이려는 건지 온갖 괴물들을 다 풀어놓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을 살리려던 거였고~ 살려서 자기 곁에 묶어놓으려던 거였고~ 자기 일 방해하는 주인공을 안전히 냅두고 복수 끝낸 담에 풀어주려던 거였고~ 이상한 집착이었어

 

아 맞다 얘 머리가 장발인데 색이 음 밀색이었던가¿ 체격은 약간... 곱게 자란 느낌의... 근육 울퉁불퉁이 아니라 뭔가 말랑탄탄할 것 같은 이미지..? 약간 모델 느낌이었다(!) 얼굴도 목소리도 암것도 기억 안 나지만 안겼을 때 따뜻했던 건 기억남...... 포근했어...... 흑막 주제에 따뜻해...

 

아 맞다 마법이 생길 때 되게 무서웠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일식이라도 일어난듯 해가 사라지고, 구름들이 3층 높이까지 내려오면서 바람도 거세게 불고... 인간들 단체로 기절했다 깨어나보니 구름 위에 누워있고......

 

아 그리고 약간 성좌물 같았던 게 신들끼리 인간 경매 붙임... 주인공의 선생님은 6억 3400만원에 팔렸다...... 글고 보통은 팔리면 꼭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듯이 비명 지르면서 사라졌는데, 유하에게 팔린 주인공은 안 그랬어... 유하가 백허그하면서 데려갔다..()

 

아 아 중요한 거 또 있다!!! 주인공은 일식이 일어날 때 불길함을 느꼈고 앞으로의 일을 예감했어!! 그래서 어떻게든 선생님이랑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썼는데 결국은 다른 신에게 팔려간 거야....!!!

 

울면서 안 된다고 손 놓지 말라고 했지만 경매가 다 끝나자마자 모든 인간들은 다 다른 지상으로 이동되고 말았지.. 다른 인간들은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자신의 온몸에 마나가루가 붙어있다는 걸 깨달았어... 공기 중에도 마나가 있었고... 음 그리고 지상이 가장 달라진 점은 몬스터가 생겼다는 거

 

인간들은 다들 금방 사태를 깨닫고 몬스터를 잡았는데, 주인공은 가만히 주저앉아있었어... 왠지 모르게 이 상황이 당연히 일어날 거란 걸 알고 있는 기분이어서 혼란스러웠지. 그리고 마나가루를 어떤 식으로든 섭취하면 위험하긴 해도 도움이 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

 

다른 인간들은 모르는 눈치인데 오직 주인공만 그런 사실을 당연하게 알고 있던 거야! 그리고 유하도 주인공이 그걸 아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주인공을 샀던 거고! 암튼 그렇게 여차여차해서 지상이 안정될 무렵에 몬스터가 아닌 괴물이 나타나기 시작했겠지? 유하가 풀어놓은 괴물들이!!!

 

앗 맞다 그리고 기본 스테이지가 끝난 후에 모든 인간들은 신들의 경매를 비롯해서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잊었어!!!! 마법이 존재하지 않던 시대들을 모두 잊었고, 너무 당연하단듯이 원래부터 마법이 존재했다고 기억하게 된 거야!! 이건 주인공도 마찬가지여서 다른 인간들처럼 왜곡된 기억으로 살았어

 

주인공이 진짜 기억을 찾게 된 거는 후반부~ 유하가 괴물을 풀어놨다는 걸 알게 되고, 유하가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괴물들이 실은 인간이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유하를 잡아 사태를 멈추려고 했는데, 기다렸다는 듯 유하가 주인공을 과거의 환각에 빠트려서! 모두 다 기억하게 된 거야!

 

앗 하지만 기억을 되찾은 주인공은 아직도 유하가 괴물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사실 인간을 괴물로 만든 건 신들인데~ 유하는 그런 신들에게 복수하려고 했던 건데~~ 주인공은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일단 유하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

 

물론 경매 당시 유하가 다른 신들과 다르게 인간적이라는 건 느꼈지만, 그건 그거고 일단 인간을 위협하는 놈은 잡아야 했으니까~ 유하는 주인공의 그런 생각도 모두 알고 있어서, 복수를 끝내기 전까진 얌전히 잠들어 있길 원한 거지!! 다치게 하고 싶진 않으니까!!!

 

어휴어휴 넘 로맨스다ㅠ 근데 어쨌든 유하는 남주가 아냐() 마법이 생긴 뒤 신들에게 팔려 기억을 잃고? 심지어 일부는 괴물이 되어버린 이야기~~ 시점은 괴담의 시작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