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글

몰랐다

104자

몰랐다, 라는 말로 그대를 위로하기엔 너무나도 큰 아픔이었다.

모른다, 라는 말로 회피하기엔 그대가 아는 것이 너무 많았다.

모를 것이다, 라는 말로 그대의 눈을 가리려 한 내가 후회스럽다.